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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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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산B급백수 2020. 6. 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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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먼저 죽으면 아내는 오래 살 수 있어도, 아내가 먼저 죽으면 남편은 오래 못 산다고 한다. 남자가 여자보다 수명이 짧은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생물, 유전학적 요인 때문이다.

 

여자는 갑상선암이나 유방암 등 비교적 수술로 치유가 가능한 암에 걸리는데, 남자는 폐암, 간암 등 사망 가능성이 높은 암에 많이 걸린다.

 

 

둘째, 남자의 면역세포 수가 빨리 줄어든다.

 

나이가 들면서 남자의 면역세포수가 여자보다 훨씬 빠르게 줄어든다. 반면 몸 속 노폐물들을 제거하는 자연살해세포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결국 남자는 여자보다 나이가 들수록 세균에 더 약해지고,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취약하게 된다.

 

셋째, 남자의 염색체가 약하다

 

여자의 유전자는 X염색체 2개로 구성된 XX형이지만, 남자는 X염색체와 Y염색체가 각각 하나씩 있는 XY형이다. 여자는 염색체 하나가 손상돼도 나머지 하나의 X가 즉시 보완해 주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한다. 생물학적으로 Y염색체 크기는 X염색체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고, Y염색체는 변이 가능성이 X염색체보다 3~6배나 커서 남자들을 자연유산, 감염, 선천적 결함에 빠지게 만든다.

 

 

넷째, 위험직업군에 남자가 많다

 

아직까지는 남자들의 사회활동이 여자들보다 많은 것도 일찍 죽는 이유가 된다. 바깥활동이 많다보니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여자보다 높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주요사망 원인과 성비를 살펴보면, 교통사고, 낙상, 익사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약 3배 정도 높았다. 선원, 경찰관, 소방관, 건설노동자 등 산업재해나 사고위험이 높은 직업군에 남자의 수가 많은 것도 원인이다.

 

 

다섯째, 남성호르몬 때문이다?

 

조선시대 환관 족보인 “양세계보”에 따라 환관들과 양반의 수명 비교한 결과, 환관이 양반보다 최소 14년 오래 살았다는 것이 확인됐다. 태어나고 사망한 날짜가 확인된 환관 81명의 평균수명은 70세인데, 양반 남성의 수명은 51~56세에 그쳤다고 한다. 특히 100세를 넘게 산 환관의 기록도 3명이나 있었다. 남성호르몬 조절을 통해 노화를 막을 수 있을까? 이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인 최신 생물학에 실렸다.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가의 저자 메리앤 J. 리가토는 책에서 남자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라.

2. 의사와 가깝게 지내라.

3. 무모한 행동을 남자답다고 착각하지 마라.

4. 비만을 예방하라.

5. 흡연은 장수를 가로막는 최고의 적이다.

6.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라.

7.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해가 크다.

8.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하라.

9. 노년의 무력감에서 벗어나라.

10. 나만은 예외라는 생각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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