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게 너무 많고, 해보지 않은 건 더 많다
재미없다. 좋아하는 것 찾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찾았다고 한들 그 유효기간은 단 몇일을 넘기지 못한다. 동기부여의 소재도 적을 뿐더라 뭘 해야할지 모른다. 무경험 혹은 경험부족에서 오는 너무나 당연한 자기 성찰적 질문이다. 세계는 넓고, 할 것은 많고, 맛있는 것과 재미있는 것은 생각보다 많다. 유트브를 보면 정말 이런것까지 라고 할 정도의 다양한 소재들이 있고, 멀쩡하게 생긴 사람들이 미친 짓도 한다. "타파스"라는 음식을 아는가? 나도 모른다. 스페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베스트 음식 중 하나라고 한다. 한국 어딘가에서 팔 수도 있는 음식일 수도 있다. 만약 어디서 팔고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먹으려 시도를 하겠는가? 우리는 매일같이 "오늘은 뭐먹지?"로 고민하며, 선택 또한 비슷비슷하며, 맛 또한 ..
칼럼
2020. 2. 10.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