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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에 당첨된 금액의 숫자가 부의 사고방식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칼럼

by 필산B급백수 2020. 2. 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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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리스트가 있다. 손님을 마법처럼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 오래전부터 직접 미용실을 개업하고 싶어한다. 계획만 있을 뿐, 오늘도 원장님과 종업원의 신분으로 마찰을 겪고 있다.

 

승무원이 있다. 2년 전 일을 그만두고 학교에 가서 헤어스타일리스트 교육을 받고 한달전, 미용실을 개업했다. 최고의 헤어스타일리스트들도 이미 몇명 고용한 상태다.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승무원의 미용실 개업 이야기를 듣고, 도대체 어떻게 미용실을 열었지? 그 승무원은 나보다 미용소질도 없고 나처럼 외국에서 공부한 것도 아니고, 게다가 실무경험도 별로 없는데, 1년안에 분명히 실패할 거야 라고 말한다.

 

어쩌면 그 승문원은 실패 할 수도 있다.

 

통계에 의하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체의 90프로가 처음 3년 아니 1년안에 폐업한다고 한다. 아무로 모른다. 중요한 것은 그 승무원이 시도하여 사업체를 이미 운영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그것을 세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미국에서 300만 달러 이상의 복권에 당첨된 이들 가운데 80%가 3년안에 파산한다.

이유가 뭘까?

돈만 가지고는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 통장의 입금잔액 숫자는 커졌겠지만, 단순히 숫자가 부자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통장에 찍힌 숫자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꾸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필리핀 시골마을에서 작은 한국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 시도하는 업종임에도 다행이 자리를 어느정도 잡은 듯 하다.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오픈 첫날이 다가오고,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했을까 싶다.

지금은 2호점 준비를 위해 점포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2호점이 만들어져 있을것 같다.  

해야지 해야지가 아니라 ,,,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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