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학연수 선택시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

영어

by 필산B급백수 2020. 2. 9. 17:27

본문

어학연수, 반드시 11실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어학연수 가기로 마음먹고,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시설도, 11수업 갯수도, 지역도 아닌 바로 몇인실에서 생활하느냐가 성공하는 어학연수의 첫 번째 조건이다.

 

나의 공부패턴을 자유롭게 셋팅을 하고, 언제든지 큰소리로 읽으면서 말할 수 있고,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틀어놓고 리스닝 연습을 하며 쉐도잉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 당신에겐 꼭 필요하다.

 

그리고 1인실에는 그 어떤 누구도 출입이 허용되면 아니된다. 어학원에서 시스템으로 통제가 되는 곳이어야 한다.

동방예의지국에서 자란 한국사람 특성상, 나이많은 형, 누나가 차 한잔 하자고 자기방에 들어오길 부탁한다면 거절하기가 꽤나 불편한 상황이 생긴다. 이는 나의 학습공간을 침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말을 사용하게 되면서 영어뇌 만들기에 큰 장애요소로 작용한다.

 

영어는 공부가 아닌 입으로 소리내어 하는 훈련이다.

배운 것을 큰소리로 읽어주는 건 기본 중의 기본으로, 다인실을 사용할 경우 훈련은 불가능하다.

 

고작 3개월에서 6개월 밖에 안하는 연수다.

어떤 사람과 방을 같이 쓰느냐에 따라, 즉 룸메이트의 성향에 따라 나의 연수생활이 송두리째 바뀔수도 있다.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길 기대하는 그런 리스크 있는 선택은 안하는 것이 좋다.

 

명심하자.

어학연수지에 1인실 사용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항목이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사항이라는 것을. 다인실을 사용할수록 연수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10~20만원 아끼자고 나의 공부환경을 제대로 셋팅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기회비용이 더 큼을 유념하자.

 

만약 1인실이 없을 경우에는,

차선으로 독서실이 아닌 개인강의실에서 자습을 할 수 있는 곳을 물어보자.

일과시간에는 다른 학생들도 수업을 해야 하기에 강의실을 사용할 수 없지만, 정규일과가 끝나 이후에는 선생님들이 퇴근하고 난 이후에 강의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도 있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