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맥주와 깔라만시의 궁합, 그 맛은?

필리핀의 대표맥주 삼믹라이트와 필리핀의 대표과일 깔라만시의 조합.

맥주와 깔라만시

깔라만시는 레몬보다 비타민 함량이 30배 이상 높으며, 피로회복, 피부미용, 면역력 강화, 충치예방, 디톡스와 함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필리핀에서는 깔라만시를 레몬과 비슷하게 소스나 각종 음식에 뿌려서 먹는다. 이런 깔라만시를 음식이나 소스가 아닌, 삼믹라이트에 짜서 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소주에 타서 먹기도 하지만, 필리핀의 대표맥주인 삼믹라이트와의 조합이 생각보다 굿이다.

깔라만시를 짜면 씨가 나오기 때문에, 저렇게 포크를 대고 짜면 즙만 나온다

포크를 저렇게 데고, 씨가 나오지 않게끔 깔라만시를 짠다면 당신은 고수.

 

살짝 코로나에 라임을 곁들인 맛과 비슷하지만, 확실히 다른 차이점이 있으며, 그 향을 훨씬 복돋아 주는 것은 틀림이 없다. 필리핀에 올 기회가 있어 맥주를 마신다면, 꼭 한번 시도해 볼 것을 권한다. (강추)

왠만한 식당이나 술집에는 깔라만시가 있으며, 직원에게 깔라만시 달라고 하면 그냥 서비스로 주니 부담없이 시도해보라.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참고로 아래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안주 시식 (SISI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