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현황 4월 11일까지 확진자 일일 그래프

4월 11일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째 50명 이하로 나타나면서, 고강도의 사회거리 두기 대신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여부에 관심을 기우리고 있는 시점이다. 정부는 경계를 늦추면 안되는 시기라며 아직까지 조심스럽게 접근 중이다. 필리핀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이 부럽기도 자랑스럽기도 하다.

 

사진출처 : Department of Health (April 11, 2020)

 

필리핀은 3월 17일부터 4월 12일까지 락다운에 들어가면서 현재 4월 11일 기준 총확진자가 4,428명, 사명자 247명, 회복 157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몇일 전, 4월 12일까지의 락다운 기간을 4월 30일(2주 연장)로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하루벌어 하루생활하는 필리핀 빈곤층에게는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제활동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굶어죽던지 아니면 코로나로 병들어 죽던지 둘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 여러 방면에서 생활지원이 이뤄지긴 하지만 여전히 역부족이다.

 

필리핀 코로나19 현황,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일일 확진자 그래프

4월 1일부터 오늘(4월 11일)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떤 패턴을 찾아보려 했지만, 그래프가 아름답지가 않다. 내 생각엔 검사인원이 많으면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아니면 적게 나오는 수치로 보인다. 필리핀도 한국의 신규확진자처럼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