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현황 4월 13일 대량검사(하루 232 건) 시작

필리핀 마닐라는 4월 13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테스트를 대량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10일 전 발표한 사안으로, 대규모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격리센터와 병원 그리고 진단키트를 확보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하루에 232 건의 테스트로, 일주일에 1,624건의 테스트를 실행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루에 232 건의 테스트가 대량 검사라고 발표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중국산 진단키트의 부정확성, 진단키트 확보의 어려움, 그리고 진단키트 자체개발의 난항 등으로 그나마 계획에 맞춰 실행을 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이전의 코로나19 검사 숫자가 얼마였는지 가늠해 볼 수 있겠죠? 

 

필리핀 코로나19, 4월 1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 4,648명, 회복 197명, 사망 297명입니다.

앞으로 코로나19 검사 숫자가 늘어나면서, 확진자수가 늘어날 것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지역 봉쇄정책으로 인해 새로운 확진자가 너무 급격히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일일 확진자 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아직 불안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마닐라 내 6개 병원과 1개의 격리시설에서 하루에 테스트 할 수 있는 숫자입니다.

 

1. Manila Health Department/Delpan quarantine facility – 50 tests per day

2. Ospital ng Maynila – 20 tests per day

3. Sta. Ana Hospital/Manila Infectious Disease Control Center – 30 tests per day

4. Gat Andres Bonifacio Memorial Medical Center – 50 tests per day

5. Ospital ng Tondo – 17 tests per day

6. Justice Jose Abad Santos General Hospital – 17 tests per day

7. Ospital ng Sampaloc – 50 tests per day

 

각 병원마다 작게는 하루에 17건에서 많게는 50건의 테스트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