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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19 현황 4월 23일 확진자 총6,981명으로 7천 육박

필리핀 COVID-19

by 필산B급백수 2020. 4. 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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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일 필리핀 코로나19 현황입니다. 새확진자가 271명 추가되면서 총 6,981명입니다.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되면서 총 462. 그리고 회복자수는 29명이 추가되면서 총 722명입니다.

 

필리핀에서 발생하는 새확진자수 그래프를 만들면서, 최근 200명대 안팎으로 유지를 하며 하향곡선을 만드는 듯 했으나, 오늘 271명 발생하며 변수를 만들어버렸네요. 어제까지 100명초반대를 유지하는가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 필리핀 실제 확진자는 보건부에서 발표하는 수보다 많다

 

UP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보건부가 발표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치는 실제 확진자의 수 보다 낮게 보고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까지 확진자수가 약 7천명 가까이 되는데 적어도 9천 이상의 확진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필리핀에서는 검사키트가 부족해,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미미한 증상이나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검사를 하지 않으며, 집에서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UP 연구진이 염려하는 것은 무증상자(asymptomatic)의 무분별한 확산입니다. 증상이 없으니(있어도 심하지 않으면) 검사를 하지 못하고 이들로 인한 확산을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죠.

 

■ 보건부에서 코로나19 일일 검사수 공유

 

보건부는 몇일 전부터 일일 코로나 검사수에 대한 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기 시작했어요. 검사수를 투명하게 밝히고 공유하자는 여론을 반영한 듯 보입니다. 지난 415일 총 검사수가 39,947건에서 오늘 2364,581건으로 약 1주일 기간 동안 24,600여건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검사수가 지금보다 늘어난다고 해도, 시스템으로 따라주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가령 의심환자의 검사결과가 양성반응이 나오면 그 사람 주변인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2차 검역을 실시해야 하는데, 시스템상 불가능한 것이죠.

 

■ 대통령 포상금으로 2억 5천만원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상금으로 1천만페소(한화 25천만원)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과학자나 의료전문가들에게 보다 빨리 치료제를 개발하도록 하기 위한 독려 차원인데요. 치료제 개발도 중요하지만, 필리핀 자체 생산하는 검사 키트 개발도 중요한 듯 보입니다.

 

■ 의료진 확진자가 너무 많아요

 

필리핀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3%가 의료진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의사 339, 간호사 342명을 포함해 의료관계자 최소 76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며 이 가운데 22명이 목숨을 잃었어요.

 

원인을 분석 중이지만 불충분한 개인 보호장구 그리고 의료진이 접촉해야 하는 환자의 규모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세부 교도소에서 집단 감염

 

필리핀 세부 교도소에서 123명의 수감자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집단 감염되는 상황이 있었어요. 이날은 수감자 외, 일반 감염까지 포함해서 하루 사이에 총 139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세부는 현재까지 총 3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세부는 515일까지 락다운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봉쇄 기간 연장, 완화, 해제 오늘밤 결정

 

필리핀 두테르테는 락다운 기간을 현재 430일까지로 공표를 한 상황인데요. 오늘 저녁에 어떻게 할지 발표 한다고 합니다. 계획은 오후 6시께 발표 예정이었는데, 지연이 되는 듯 합니다. 중요한 결정이라 신중한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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